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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에 이어 감마까지...'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전 세계가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촉각을 세운 지금, 미국 질병 전문가들은 델타뿐만 아니라 다른 변이 바이러스도 주시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워싱턴 주 전염병 학자 스콧 렌퀴스트 박사는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밤잠을 못 자고 있다. 렌퀴스트 박사는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 마지막으로 생각하는 것, 아침에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도 변이 바이러스다”라고 말했다.미국 연방 보건 당국자들이 미국 전역에 b.1.617.2형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가장 많이 경고하고 있는 반면, 미국 일부 지역에선 델타보단 다른 변이 바이러스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그중 하나는 p.1로 알려진 감마 변이 바이러스인데, 이 변종은 브라질에서 빠르게 확산되어 우세종이 된 변이 바이러스다.

브라질 코로나 감마렌퀴스트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p.1 변이 바이러스가 매우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p.1 바이러스가 워싱턴 주 전반에 걸쳐서 퍼지고 있다”라고 말한 렌퀴스트 박사는 “현재 워싱턴 주 동부 지역, 백신 접종률이 낮은 카운티 등에서 감마 바이러스의 감염률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감마 바이러스가 이번 코로나 대유행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매우 두렵다"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는, 그 어떤 변종도 완전하게 백신 접종의 영향에서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들이 실험실 안과 밖에서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회복된 사람들을 재감염시키거나 1차 예방접종만 끝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속속들이 발견되고 있다. 많은 백신 전문가들은 아무리 변이 바이러스라도 백신 접종을 완벽하게 끝낸 사람들은 여전히 광범위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말한다. 브라질에서 시작된 감마 변이 바이러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the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에 의해서 특별히 관심을 받고 있는 변종 중 하나다. cdc에 따르면 cdc가 관심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변종들은 전염성 증가, 더 심각한 질병, 더 낮은 항체 효과, 더 낮은 치료 효과 또는 진단 문제를 가지고 있다. cdc의 변종 추적기에 따르면, 감마는 모든 주에서 검출되었다. 가장 최근 데이터는 감마 유병률이 서부 및 북동부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15% 이상의 감염률을 보여준다,